전주 사람들 다 아는 맛집 꽃님이네 삼겹살 구이, 소맥 한 잔
아내와 결혼하고 부지런히 야식을 먹어치우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90키로의 몸무게를 얻게 됐죠. 나름 벌크업이라고 위로하며 지금도 계속 먹어댑니다. 그 중 생각나는 음식점 중 하나. 전주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꽃님이네. 꽃님이네는 너무나 유명하죠? 유명함에 비해 저희들의 첫 방문은 많이 늦은 편이었습니다. 진작 와서 폭풍먹방을 했어야 하는 건데 늦어서 미안. 이 때만 해도 헬스장을 다니고 있을 때라 살은 쪘어도 꽤 탄탄했어요. 그래서 자신있게 야식을 먹으러 다녔던 거죠. 하하. 조용히 사진 고고. 삼겹살 구이랑 국수를 주문한 건데 저희는 항상 먹는 게 우선이라 한창 먹다가 찍은 사진만 올리네요.. 유감입니다. 꽃님이네는 삼겹살 보다는 돼지주물럭이랑 꼬막이 더 유명한 걸로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