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맥집 건어물을 굽는 남자들, 맥주 마시는 당구장 솔직 후기
아기 키우느라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아가가 너무너무 이쁘긴 하지만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엔 아내가 너무나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고.. 복잡합니다. 그래도 천사같은 아내는 친구들과 놀다 오라며 저를 등떠밀어 내보내네요. 못이긴척 밖으로 나온 저는 춤을 춥니다. 친구들이 차를 타고 저를 데리러 옵니다. 친구들과 춤을 춥니다.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다가 춤을 춥니다. 2차로 볼링을 치러 갔는데 락볼링장입니다. 볼링도 치고 춤도 춥니다. 3차로 맥주 한 잔 하러 가맥집에 갔습니다. 자, 이 곳이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입니다. 친구들과 간 가맥집은 건어물을 굽는 남자들이라는 곳이에요. 이름부터 벌써 남자들을 위한 식당 같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이 곳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