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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블로거의 주된 포스팅 주제.
아기 용품 포스팅 시간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기 용품을 이것저것
많이도 샀는데 그 중 아기용품의 최고 필수품은 뭘까요?
뭘까요?
바로 유모차 아니겠습니까?

아기의 가누지 못하는 목에 지치고 두려울 때는
외출은 상상도 못하지만
슬슬 목을 가누고 세상이 적응할 만할 때가 되면
아빠엄마는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게 사실이죠.

아기보느라 바깥 바람도 못 쐬고,
이쁜 옷도 못 입어보고,
아 슬픕니다.
우리 어머님들 대단하세요.
처녀 시절엔 누구 못지 않게 멋도 잘 내고
잘 놀고 이쁜 아가씨였지만
결혼하고 애를 낳아 키우다 보니 어느새
멋내던 아가씨들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아빠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그래도 아빠의 입장에서
엄마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자 여러분들 빨리 아내와 엄마에게 말씀드리세요.
엄마 감사합니다.
여보 고마워요.

저는 잉글레시나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사실 전적으로 아내의 결정사항이라
저는 많은 제품을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내가 폭풍검색하여 내린 결론이
잉글레시나였기 때문에 잉글레시나를 산 거예요.
잉글레시나 제품 중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지피라이트입니다.

절충형이라고도 하는데
절충형 말고도 디럭스형이 있습니다.
디럭스형은 더 무겁고, 아기태우는 곳이 돌아가서
아빠엄마가 아이를 보며 유모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반대로 절충형은 아이가 바깥쪽만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거겠죠.
가격도 디럭스형보다 더 저렴하고요.

아기가 아직 말도 못하고
목도 못 가누기 때문에 유모차의 디자인은
온전히 아내와 저의 취향으로. 블랙.

 



짠.

접혀있는 앞뒤 모습입니다. 블랙.
블랙 색상이 참 강렬하죠.
마치 나이키 베이퍼맥스 트리플블랙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접혀있는 유모차를 펼쳐 볼까요?



유모차 손잡이 오른 편에 보시면 보일 듯 말 듯한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살포시 이 곳을 누름과 동시에 손잡이를 쭉 들어올리면~



짠.

따스한 봄날 진해 군항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처럼 활짝 펼쳐지죠?
아 진해 군항제 가고 싶네요.
쫙 펼쳐진 모습과 세부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 밑으로 내려오지 말라고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군요.
펼쳐봤으니 햇빛가리개도 쳐봐야죠.



짠.

햇빛가리개를 내리니 더욱 시크하니 멋집니다. 블랙.
블랙은 진리.
다 가려버리면 우리 아이 잘 있나
안 보여서 엄마아빠 걱정될까봐
운전자가 아이를 볼 수 있게끔 망사처리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 섬세하군요.

펼쳤으니 접어야겠죠?

 



운전석 밑을 보시면 딱 봐도 눈에 띄는
빨강 버튼이 있습니다.
일단 이 버튼을 누르시고요.
누른 상태에서 수직으로 들어올리며
다른 손은 유모차의 손잡이를 잡고
같이 들어올리면 안 되고요,
밑으로 눌러줘야 딱 소리가 나며
제대로 접힙니다.

혹시라도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 유모차를 구매하시고
사용법을 몰라 헤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을 보고 잘 따라해보세요.
저같은 완전 기계치도 했으니
여러분들은 너무나도 쉽게 하실 겁니다.

어떤 유모차를 살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디럭스형과 절충형 중 뭘 살까 고민이신 분들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 유모차 괜찮습니다.
바퀴도 아주 잘 굴러갑니다.

아 참고로 제가 산 건 2017년형 최저가로 28만원에 구입했는데
요즘 나오는 2018년형은 소비자 가격이 50만원대라고 하네요.
후덜덜입니다.
다들 폭풍검색해서 경제적인 소비하시길 바랄게요.

대한민국 엄마아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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