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와 외식을 했습니다.
물론 아가도 함께 갔어요.
소양 오스갤러리(이전 포스팅 참조요~)에 갔다가 전주로 오면서 아기가 잠이 깊이 들었는지
아빠엄마가 밥 먹는 동안 아주 얌전하게 계속 자더라고요.
이럴 때 아이가 그렇게 이쁠 수 없죠?
오랜만에 신시가지로 나가 서가앤쿡에 갔습니다.
총각시절 과식쟁이 친구들과 많이 갔던 곳인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한동안 못 갔었네요.
저희는 까르보나라&목살필라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짠.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마늘빵은 저희가 따로 주문한 거예요.
아내가 마늘빵을 좋아해서 하나 시켜줬습니다. 인심썼네요. 훗.
맛이야 뭐 워낙 맛나게 잘 해주는 곳이라
호불호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까르보나라는 담백하면서도 살짝 느끼하니 완전 맛났고요.
목살필라프도 어김없이 맛났습니다.
감자튀김과 피클, 옥수수, 이름모를 소스 모두 맛있었어요.
그냥 서가앤쿡은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안 가보셨나요?
서가앤쿡은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얼른 가보세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