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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서신동 은성슈퍼에서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초스피드로 과음을 했지요.
삼십분만에 맥주 2병을 싹쓸이 해버리는 과음이었어요.
얼큰하게 취했는데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한 잔 더 하기로 하고 근처에 새로 생긴 새우락이라는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 한 놈이 고기를 못 먹어서 딴 건 안 보고 모듬튀김과 생맥주를 시켰어요.
짠.
새우락 메뉴판과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입니다.
술집치고는 안주값이 저렴한 편이지요?
마지막에 보이는 국물떡볶이는 튀김이 살짝 느끼해서 주문한 건데 매콤~하니 괜찮았습니다.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가기 아쉬울 때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가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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