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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재정이라 외식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연휴잖아요.
분위기도 낼 겸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아가랑 돌아다녀서 밥까지 밖에서 먹는 건 무리일 것 같아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찜닭을 포장해 가기로 결정,
신시가지에 있는 삼봉찜닭으로 고고했더랬죠.
짠.
삼봉찜닭 메뉴판과 내부 모습 일부입니다.
저희는 미리 삼봉찜닭(소)을 포장주문 해놔서 바로 가져올 수 있었어요.
아 배가 고픕니다.
집에 가자마자 세팅을 했습니다.
짠.
매장에서 먹을 땐 콜라를 주지 않았는데 포장을 시켜서 콜라가 나온 걸까요?
암튼 콜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찜닭도 맛있고 당면도 맛있고 다 좋았어요.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고 해도 고기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2만원이면 웬만한 치킨 한마리 값보다 비싼 가격인데 닭고기가 한 10조각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었는데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꿀팁을 드리자면 당면이 국물을 다 흡수하기 때문에 끝까지 촉촉한 찜닭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당면을 먼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 찾기 힘든 찜닭이 갑자기 먹고 싶을 때 한 번 가보세요.
먹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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