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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남자는 몸도 크고 위도 큰 대식가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아주아주 좋아해요.
아는 형님이 뷔페 식사권이 생겼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주는데 와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형님은 뷔페가 싫다고 하시네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지만 덕분에 뷔페 식사권이 생겼습니다.
식당은 송천동에 위치한 더플라츠.
이전부터 있긴 했지만 5월에 재오픈해서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두말 할 것 없이 바로 보시죠.

 

 

 

 

 



와우.
주말 저녁식사 시간에 갔는데 가격이 35,000원..
후덜덜한 가격이죠.
그래도 평일 런치와 디너는 더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사진은 입구에 들어가면서부터 순서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보통 입구에는 손님들의 배를 불리면서도 저렴한 음식을 내놓기 마련인데
이 곳은 처음부터 연어 사시미로 눈길을 끄네요.
연어와 두 종류의 생선이 함께 담겨 있었는데 잘 모르니 패스.
생선이 뷔페에 나오는 생선답지 않게 아주 싱싱합니다.
그리고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물회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 물회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물회만 네 그릇 퍼다 먹은 것 같네요.
음식들이 저렴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느낌이 확 들어요.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건 바로 디저트.
디저트가 아주 화려합니다.
마카롱도 각각 접시에 담겨 있고 케익들도 화려하죠.
보시다시피 음료도 준비되어 있는데 탄산음료는 주문하면 병으로 주시더군요.
직원에게 탄산음료는 돈내고 먹어야 하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재차 음료수 돈 안받아요?라고 물으니
어!
이러시는 겁니다.
분명히 나보다 어린 알바생같은데 반말하네...
당황스러웠지만 침착하게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했더니
어!
이러시고는 갖다 주셨어요.
알고보니 외국분이셨습니다. ㅋㅋㅋ
당황..

아주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뷔페를 갔다오면 배가 너무 불러서 기분이 안좋은데 이 곳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새로운 뷔페를 찾으시는 분들 더플라츠 한 번 가보세요.
완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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