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에는 숨은 맛집이 많습니다. 제가 이번에 포스팅할 맛집은 완전 분위기 깡패 뷰VIEW가 예술인 카페&레스토랑입니다.
전북 지역에 사는 분들이라면 삼례 비비정 마을을 대부분 알고 계실 만큼 비비정 마을은 삼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데요.
비비정 마을에는 카페도 있고, 지역 농산물로 운영하는 식당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카페만 몇 번 가봤는데 그 주변에 맛집들이 꽤나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 완전 분위기 깡패 카페 비비정 예술열차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원래 조용한 방은 그 곳의 뷰나 인테리어 등 공간 사진은 잘 찍어 올리지 않는데 이 곳은 너무 멋있어서 계속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바로 보시죠.
예술열차라는 이름처럼 진짜 열차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레스토랑입니다.
저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카페에 대해서만 포스팅 할 거예요.
레스토랑과 카페는 공간이 나눠져 있으니 나중에 레스토랑 가면 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철길에 세워져 있는 열차를 따라 쭈욱~ 레스토랑을 지나 쭈욱~ 걸어가다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열차가 끝나는 곳에서 실제 철길을 볼 수 있고요.
내부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인데요. 사실 이런 분위기 깡페 카페에서 음료의 맛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음료까지 맛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카페 안에서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처럼 감성적인 사람에게는 정말이지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에 음료의 맛까지는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음료가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하하하하. 풍경에 취해 음료의 맛이 기억나지 않을 뿐..
친구들과 함께 간 카페였지만 멋진 노을을 보고 있자니 제 아내와 아이가 자꾸 생각나더군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한창 썸타고 계시는 분들, 처음 사랑을 시작하고 점수를 따기 위해 멋진 곳을 찾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그래도 너무 많이는 가지 마세요. 저의 비밀 아지트로 남기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