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은 맛집인데 '절경' 맛집은 또 뭘까요? 말 그대로 식당 주변이 절경입니다.
간판도 없는 식당이라 잘 찾아가셔야 하는데요. '섬진강 재첩국수'라는 재첩 음식점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절경 맛집답게 그 경치라 정말 신선이 노닐 만한 곳이라 생각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제가 갔던 날 날이 너무 좋아서 음식 사진과 더불어 그 날의 하늘 사진도 올릴테니 잠시 자연을 보고
오늘 하루 받았던 스트레스 날려버리시는 거예요.
하늘 사진 조금 나오고 바로 저수지? 강? 물가가 나오죠?
그 물가가 음식점에서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그냥 앉아 있으면 옆에가 바로 물가예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그 곳에 앉으면 그냥 물 위에 떠있는 기분이랍니다.
저희는 재첩국수와 재첩회무침을 주문했는데요, 맛은 어떨까요?
어떨까요?>
그냥 절경입니다. 하하하. 맛은 그냥 그럭저럭 이에요. 국수는 맛이 생각이 잘 안나고, 회무침은 초장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뭔가 건강식같은 맛이었어요.
언제나 맛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직접 먹어보시는 거 추천이요.
전 사실 맛보다는 경치가 너무 훌륭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거든요.
그리고 구례에서 경남 하동으로 넘어가는 경계에 마지막 사진처럼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라는 간판이 크게 있습니다.
구례에서 경남 하동으로 넘어갈 때 정신차리고 저 간판을 찾으세요. 저 간판 바로 직전에 위치해 있으니까 저 간판만 찾으면 음식점은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찾을 수 없을 거예요... 저희도 지나쳐서 한 1KM 달리다가 돌아옴..
경치좋은 곳으로 드라이브가서 경치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한 번 가보세요.
절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