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딩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저는 몽클레어와 캐나다구스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저의 장바구니에는 언제나 몽클레어와 캐나다구스 제품이 들어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돈이 없습니다 돈이..
그런데! 갑자기 소액이지만 꽁돈이 생겼지 뭐예요?
항시 미루고 미루던 몽클과 캐구 둘 중 하나를 사기로 마음먹고 쇼핑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저는 열이 많고 겨울에도 실내에서는 난방때문에 패딩을 입고 있으면 땀이 뻘뻘 나는 스타일이에요.
작년 겨울부터는 패딩베스트를 즐겨 입었는데 이것이 입다보니 완전 저에게 딱인 거예요?!
그렇게 작년 겨울에만 구입한 패딩베스트가 6개가 됩니다(그래서 돈이 없어...).
몽클과 캐구에서도 패딩베스트 제품 위주로 골라봤어요.
쇼핑의 결과물은 바로

짜잔.
결과물 어떤가요?
저는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살짝 애매해요.
제가 약간 근돼 스타일이라 평소 105, XL 사이즈를 입는데 캐나다구스 제품이 일반적으로 기장도 길고
크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했고, 베스트라 어깨나 팔에 부담이 없어 라지로 갔는데 이게 이게,,

이 암홀 부분 있자나요? 여기가 상당히 좁습니다.
품이나 기장은 괜찮지만 암홀이 같은 사이즈 타 브랜드 옷보다 많이 작은 것 같아요.
그 주변 소재가 니트 소재라 불편한 감은 없고, 일반적인 사이즈인 분이라면 특별히 작다고 못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암홀이 작다고 말해놓고는 작다고 못 느낄 것 같다고 하다니.. 죄송하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사진으로 보기에 굉장히 두텁고 따뜻할 것 같지만 등판이 니트로 되어 있는데 이 니트 부분이 아주아주 얇습니다.

보이신가요?
다 비칠 정도로 얇아요. 얇습니다..
저는 열이 많으니 오히려 더 좋습니다만
그게 아닌 분들이라면 이 부분도 고려해볼 부분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구스 패딩베스트 구매 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