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예약해놨던 글램핑을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가족여행이 쉽지가 않은 상태에서 이번 글램핑은 정말 너무나도 꿀같은 휴식이 아닐 수 없었어요.
일단 캠프파이어를 위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원한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고, 낮에는 더운 날씨로 수영장까지 개방을 해서 때이른 물놀이까지 하고 왔습니다.
물놀이 후 고기와 갖가지 반찬들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장볼일도 없었어요.
강조하지만 이 블로그는 전부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언제나 솔직한 리얼후기를 지향합니다.
제가 다녀온 산청 럭셔리글램핑 W풀빌라를 검색할 당시 엄청난 칭찬 후기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후기들은 잘 믿지 않습니다. 칭찬만 자자한 후기들은 더더욱이요.
그런데 여기 글램핑장도 너무 칭찬글이 많아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일단 가보았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 것이고 캠핑도 너무 오랜만이라 그냥 그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기도 했고 글램핑장에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식사준비 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좋았고, 캠프파이어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조식 사진인데 조식으로 소고기무국이 나오는 줄만 알고 갔는데 육개장이 나오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 매운걸 못먹는 나이인데 소고기무국으로만 알고 갔다가 육개장이 나와서 애기들 밥도 못 먹일뻔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지만 다른 캠핑장과 비교했을때 아주아주 충분히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날도 좋고 밤에 춥지도 않은 요즘 캠핑다니기 딱 좋은 날이네요. 코로나때문에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 여유를 가지고 바람 쐬러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