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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아내와 함께 외출하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봄이 임신하고 둘이 손잡고 여기저기 잘도 놀러 다녔는데 그 때가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저희 부부가 한창 돌아다닐 때 전주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완주 소양에 있는 두베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한 번 보시죠.
짠.
그림같지 않나요?
환상의 배경에 순수하디 순수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여기가 천국이지 싶습니다.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아 약 1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목도 마르고 출출하기도 해서 얼른 주문을 했습니다.
짜안.
두베 메뉴판만 보더라도 "내가 대표다."라고 하는 듯하게 메뉴판을 채우고 있던 무지개 케이크와 음료로는 아이스 오미자차를 주문했습니다.
무지개 케이크 맛이 어떨지 상상이 가나요? 가시나요?
맛이 느껴지나요? 그려지나요?
맞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그리고 아이스 오미자차도 맛이 상상됩니까?
여러분들 상상이 되세요? 느껴지세요?
맞습니다. 바로 그 맛입니다.
케이크는 너무나 달콤하니 담백했고 오미자차는 새콤달콤~하니 아주 시원하고 맛났습니다.
이제 아이가 생겨서 그런지 아이를 데리고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네요.
날 좋은 봄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가 경치좋은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한 번 가보십시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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