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이 예정일 2018. 1. 5.
이보다 하루 지난 1월 6일 서곡교에서 객사까지 파워워킹으로 순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약 한시간 유산소를 햇더니 당연히 배가 고프겠지?
그런데 밥을 먹고 나섰던 터라 또 식사를 하긴 그렇고 간단히 분식으로 해결하기로 해서 찾은 객사 김밥이야기.
김밥이야기는 전주 사람이면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어른이건 전 연령대가 두루 좋아하는 분식점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항상 테이블이 차있고, 나이대도 매우 다양하다.
여기는 못난이김밥이라고 밥에 자잘한 김을 묻힌 것처럼 해서 내놓는 김밥이 유명하다.
별 맛은 없지만 떡볶이나 라볶이 국물, 라면 국물과 함께 먹으면 삼삼하니 맛있어서 인기가 좋은 메뉴인 것 같다.
그러나 난 아내와 연애시절 못난이김밥을 먹고 체해서 고생한 기억때문인지 별로 시키고 싶지 않았고,
내가 최애하는 샐러드김밥과 국물이 필요하니 치즈라면, 개운하게 김치볶음밥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
사진 고고
쫘안
분식은 웬만한 고급음식보다도 고급지고 맛나 보인다.ㅎㅎ
라면 물이 많아보이지만 뒤적거리면 완전 환상의 비율로 끓여졌다.
추운 날 뜨끈하게 한 그릇씩 하고 나가면 캬.
상쾌한 거.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언제나 그랬듯 배부르게 먹었네?
객사 나갔는데 분식이 생각난다면 이도저도 말고 김밥이야기 고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