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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한창 신드롬(?)이었던 써니네집은
제가 수시로 방문하는 맛집입니다(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전해드리고자 잠시 과거로 돌아가겠습니다.)

처음에 써니네집이 생기고 초록색 크림 파스타를 내준다는 소문이 있어
파스타 대마왕 조용한 남자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어요.

계속해서 유명해지는 써니네집에 가 초록크림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초록크림 파스타는 다름 아닌 시금치 파스타였어요.
지금은 다들 아시겠지만
그 때는 모르시는 분들도 있었겠죠?

암튼 초록크림, 아니 시금치 파스타 1개와
써니네집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하와이안 새우밥을 주문했습니다.




짜안.

비주얼부터 끝장나지 않나요?
저는 처음 크림파스타를 접했을 때
제가 예상했던 맛과 100프로 일치했었습니다.
시금치 파스타도 맛 예상과 거의 일치하더군요.
제가 예상한 맛은 엄청나게 맛있는 맛이었는데
실제로도 엄청나게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이 그냥 너무나 맛있었어요.
크림파스타 좋아하시나요?
그럼 무조건 좋아하실 겁니다.

하와이안 새우밥은 어땠을까요?
그냥 이것도 막 맛있습니다.
살짝 시큼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저에게는 지상의 낙원, 하와이의 맛이었어요.
음..
조금 오바인가요? 하하.
그만큼 제 입맛엔 너무 맛있었단 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전주 분들이라면 써니네집 다들 아시죠?
알긴 아는데 아직 안 가보신 분들
꼭 가보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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