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교 맛집/완주 소양 두베 카페/아이스 오미자차, 무지개 케이크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내와 함께 외출하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봄이 임신하고 둘이 손잡고 여기저기 잘도 놀러 다녔는데 그 때가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저희 부부가 한창 돌아다닐 때 전주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완주 소양에 있는 두베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한 번 보시죠. 짠. 그림같지 않나요? 환상의 배경에 순수하디 순수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여기가 천국이지 싶습니다.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아 약 1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목도 마르고 출출하기도 해서 얼른 주문을 했습니다. 짜안. 두베 메뉴판만 보더라도 "내가 대표다."라고 하는 듯하게 메뉴판을 채우고 있던 무지개 케이크와 음료로는 아이스 오미자차를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