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삼겹살 맛집 청양농장 한우암소 한마리, 한돈 삼겹살, 양념갈비, 물냉, 비냉
예전부터 전주에서 전북대하면 젊음과 술을 상징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술집도 많이 있었죠. 그러나 전주 이곳 저곳이 발전하면서 신시가지, 객리단길 등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져, 지금은 전북대가 예전만큼 활발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제가 졸업한지 오래돼서 잘 모르는 거 아니냐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30대 중반이 대학로에 대해 뭘 알겠어요.. 세월이 야속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모임은 전북대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항상 신시가지에서만 만나다보니 질리기도 하고 파이팅 넘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 신시가지는 이제 부담스럽더라고요. 전북대 삼겹살집 청양농장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저 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청양농장에서 고기를 먹는 건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경..